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오랜만의 높은 기관 경쟁률! 첫 날 경쟁률은?

이번 포스팅은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일정이 겹칠 예정이었던 라온테크 공모주 청약은 현재 연기된 상태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 마감될 샘씨앤에스 공모주 청약! 일정과 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샘씨엔에스는 어떤 회사?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반도체 검사용 세라믹 STF 전문 제조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로부터 해당 사업을 인수했습니다. 세라믹 STF는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평가를 위한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으로 MEMS Pin의 지지체 역할을 하며, 전기적 신호를 테스트 검사장비로 전달해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샘씨엔에스는 세계 최초로 무수축 LTCC(저온소성) 기반 세라믹STF를 상용화해 기존 일본업체들이 독점하던 낸드용 세라믹STF를 국산화한 기업입니다.

삼성전기부터 시작되어 삼성전자에 공급을 이어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마이크로, 인텔에도 공급중입니다. 세라믹STF 사업은 기술, 장치 집약사업으로 추가적인 경쟁자 유입이 쉽지 않습니다.

 

 

샘씨엔에스 청약 정보

청약일 : 5월 10일~11일 (월, 화요일)

환불일 : 5월 13일 (목요일)

상장일 : 5월 20일 (목요일)

총 공모주식 수량 : 300만주

확정 공모가 : 6,500원 (희망 공모가 밴드 5000~5700원으로 초과)

기관 경쟁률 : 1537:1

의무보유확약비율 : 26%

상장일 유통물량 : 300만주 + 192만주 + 870만주 중 의무보유확약비율 제외한 수량 = 약 1000만 주 예상

장외시세 : 약 12,500원

주관사 : 대신증권

내일 마감하는 샘씨엔에스의 오늘 청약 경쟁률은 54.5:1 이었습니다. 에이치피오, 씨앤씨인터내셔널과 다르게 오랜만에 높은 기관경쟁률과 높은 의무보유확약비율을 보였습니다. 확정 공모가가 공모가 밴드를 초과하여 결정된 것은 아쉽지만, 그만큼 높은 인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구주매출 192만주, 개인 공모주 300만주, 그리고 기관투자자 870만주 중 일부입니다. 구주매출 192만주가 모두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신증권에서는 일반 등급 기준으로 최대 1인 당 150,000주를 청약할 수 있으며, 금액으로는 487,500,000원 (약 4억 9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우대 등급인 경우 300,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장외시세가 12,500원인 것도 상장일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5월에 공모주 청약 전략 시 라온테크와 겹치는 일정이 야속했는데, 다행히도 라온테크의 일정이 연기되면서 샘씨엔에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삼영에스앤씨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일부 금액을 남겨두고 샘씨엔에스에 청약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5월의 대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업종 역시 주목받는 반도체 분야로, 상장일 좋은 주가 흐름을 기대해봅니다.

위 종목은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제가 투자를 위해 공부한 것을 글로 남겨둔 것이므로 투자 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