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 6월 시작부터 높은 기관경쟁률! 하지만 낮은 의무보유확약비율?

by NY대디 2021. 5. 31.
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6월의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공모주입니다. 오늘 공모가가 확정되었으며, 높인 기관경쟁률에 비해 낮은 의무보유확약비율을 보였습니다.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비루셈은 어떤 회사인가?

엘비루셈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입니다.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를 포함한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등 후공정 단계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DDI는 모바일과 중대형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픽셀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이라고 합니다.

전력반도체 패키징 시장도 신사업 영역으로 개척할 예정입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배터리의 사용시간과 수명을 늘릴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입니다. 회사는 기술 차별화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해 전력반도체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 반도체 중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후공정 단계를 맡는 업체입니다.

 

엘비루셈 청약 정보

청약일 : 6 2~3 (, 목요일)

환불일 : 6 7 (월요일)

상장일 : 6 11 (금요일)

총 공모주식 수량 : 600만주 (일반 청약 150만주)

확정 공모가 : 14,000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14,000원 기준 시총 3400억원)

기관 경쟁률 : 1,419:1

의무보유확약비율 : 4.48%

상장일 유통물량 : 580만주(의무보유확약비율 고려 시)

장외시세 : 12,000~15,000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먼저 마지막 청약일과 환불일이 4일이나 차이가 납니다. 자금 배분 시 유의하실 부분입니다. 상장일이 환불일에 비해 꽤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총 공모주식 수량은 600만주로, 이 중 25%에 해당하는 150만주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분되었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1400:1이 넘으면서 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비율이 5%에 못미치는 것으로 보아 기관 투자자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를 초과하지 않은 점은 투자자로써 다행스럽지만, 또 그만큼 공모가 밴드를 초과하는 수요가 많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꽤 많은 편입니다. 의무보유분이 적은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장외시세는 최대 15,000원 선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정확히는 원하는 매도가가 15,000이고, 원하는 매수가는 최대 13,000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1인당 온라인 등급 기준 17,500( 1.2억원), KB증권 1인당 일반등급 기준 7,500( 5천만원)이며, 등급 상향에 따라 청약 한도도 상승합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엘비루셈 장외가가 낮고, 의무보유확약비율도 낮은 점은 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또한 환불일과의 간격이 길어 많은 자금이 묶여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도체 관련 업체이기는 하나,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이 반도체 테마가 매우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구주매출이 엘비세미콘인점, 그리고 기관경쟁률이 높다는 것, 공모가가 밴드를 초과하지 않은 점은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저는 두 주관사에서 균등배분을 노리고, 풀 청약이 아닌 가용 금액의 일부를 투자하여 청약할 예정입니다.

위 종목은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제가 투자를 위해 공부한 것을 글로 남겨둔 것이므로 투자 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