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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에이치케이이노엔 공모주 청약! 올해 최고 기관경쟁률이라니, 청약 전 안보면 손해!

by NY대디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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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다들 잘 하셨나요? 공모주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이 전화와서 방법을 물어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끝나고, 어느덧 7월의 마지막 공모주입니다. 마침 29일인 내일, 카카오뱅크 청약금이 환불되고, 동시에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카카오뱅크의 규모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공모주이지만, 상장 후 시가총액이 1조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공모주이며, 기업의 가치도 높습니다. 공모주로 수익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어떤 회사?

에이치케이이노엔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출시 후 시장 1위 제품이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케이캡정에 대해 소개한 글도 있습니다.

2020.12.12 - [이비인후과/목(두경부)] - 케이캡정으로 역류성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케이캡정으로 역류성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오늘은 ‘케이캡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케이캡정은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와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품인데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역

nydaddy.tistory.com

케이캡정은 현재 해외 24개국에 기술 혹은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상태이며, 미국에서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케이캡정 뿐 아니라 순환과 소화 등 7개 질환 영역에서 160여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3개 전문의약품 각 품목 연매출이 100억 원 이상입니다. 신약과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경우 소화, 자가면역, 감염, 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숙취해소 제품인 컨디션이 바로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제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뉴틴), 더마코스메틱(클레더마), 두피·탈모케어(스칼프메드) 등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헬스뷰티엔비버리지(HB&B)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혁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도 확장 중입니다. 선진업체로부터 CAR-T, CAR-NK 등 기술사용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CAR-T CAR-NK 치료제 자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고 GMP 인증 절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 청약 정보

청약일 : 729~30 (, 금요일)

환불일 : 8 3 (화요일)

상장일 : 89 (월요일)

총 공모주식 수량 : 6500만주 (구주매출이 약 40%, 일반투자자에게 253만주, 기관투자자 556만주 배정)

확정 공모가 : 59,000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공모금액 약 6000억원)

기관경쟁률 : 1,871:1

의무보유확약비율 : 13.5%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 734만 주 (의무보유확약비율을 고려, 기존주주의 물량이 없음)

장외시세 : 장외거래 없음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청약은 금요일에 마감되지만, 환불일이 화요일입니다. 대출을 이용하시는 투자자라면 이자에 대해 고민하셔야합니다. 공모주식수량이 굉장히 많은데, 이 중 한국콜마 등 구주매출이 40%를 차지합니다. 이번 신주모집에서는 개인투자자에게 25%에 해당하는 250만주를 공모합니다

기관경쟁률이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아마 올 해 보았던 기관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의무보유확약비율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약 700만주로 적지 않은 물량이지만, 기존주주의 물량이 없으므로 상장일에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증권사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중 선택하여 한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는 약 136만주가 배정되었으며, 삼성증권에서는 약 100만주가 배정되었습니다. 두 증권사 모두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일반등급을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는 45,000(13), 삼성증권에서는 29,125(8.5)의 청약이 가능합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저는 풀청약 할 예정입니다. 케이캡정은 저에게 친숙한 약물입니다. 컨디션 역시 많은 분들이 아시는 상품이죠. 하지만 그 외에도 회사의 사업성은 꽤 건실한 편입니다. 높은 기관경쟁률 및 상장일에 기존 주주의 물량이 유통되지 않는다는 점도 상장일의 좋은 주가 흐름을 예측하게 합니다. 두 증권사 중 경쟁률을 보고 청약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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