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상장 3월 10일, 로블록스 관련주, 제페토 관련주, 메타버스란?

이번 포스팅은 로블록스 관련주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가요?

로블록스에 대해 알기 위해선, 먼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메타버스는 Universe + Meta로 구성된 신조어로,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의 합성어입니다. 가상 현실과 비슷한 개념인데, 그 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용자를 대신하는 아바타 형식의 캐릭터는 메타버스 세계관 내에서 취미 활동, 업무, 생계 활동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확장성 역시 무한합니다.

미국에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 플랫폼으로 '로블록스'가 주목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Z의 AR 아바타 기반 SNS인 제페토가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미국의 10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플랫폼은, 이제 유튜브가 아닌 로블록스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청소년 중 55%는 로블록스에 가입되어 있고, 유튜브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로블록스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COVID 사태로 인해 대면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20년 로블록스 이용자는 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로블록스는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유료로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는 2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최근 메타버스 개념이 이슈가 되며 많은 투자를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워너브라더스에서 5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미국 시간 기준 3월 10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기준으로 3월 11일 새벽입니다. 현재 로블록스의 기업 가치는 290억 달러(약 3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로블록스 관련주

1)    선익시스템

선익시스템은 OLED 장비를 제조 및 판매 하는 회사로,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세계 M/S 1위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300mm 웨이퍼 양산장비를 생산한 유일한 업체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관련주로 엮인 이유는 선익시스템이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에 필요한 마이크로 OLED 장비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3월 3일 상한가 이후 현재 지속적으로 슈팅 주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18000원을 잘 지지해주고 있으며, 만약 18000원으로 내려오면 짧게 담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3월 10일 장 마감 전에는 매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무는 탄탄한 편입니다.

 

2)    엠게임

'열혈강호'라는 게임으로 익숙한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게임 사업 외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입니다.

차트상 3일에 상한가 이후 잘 버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이틀 정도 내에 슈팅을 줄 지 주의 깊게 봐야 하겠습니다.

재무는 탄탄한 편으로,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52.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3)    씨엠에스에듀

씨엠에스에듀는 지난해 '게임엔진의 마이크로소프트'라 불리는 유니티(Unity Technologies)와 글로벌 인터랙티브(Interactive) 교육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톱 100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되었는데, 연간 다운로드는 340억회, 유저는 전 세계 195개국, 7억70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카카오 등이 유니티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씨엠에스에듀는 3일 가장 먼저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상한가를 닫지 못하고 장을 마감하였는데요, 대장주에서는 밀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무는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칩스앤미디어

자율주행 관련주로 친숙한 칩스앤미디어의 경우 팹리스에 비디오 IP(반도체 설계자산)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IP 프로바이더 상장사로 관련주에 묶였습니다.

위의 종목들과는 다르게 3일 하루 슈팅 후 횡보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Z, 제페토 관련주

알체라

알체라는 제페토 서비스의 모회사인 스노우가, 알체라의 최대 주주로 엮여 있습니다. 알체라는 작년 공모한 주식으로 아직 기억에 남는데요, 당시 공모가 만원 이었는데 어느 덧 많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페토는 네이버Z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로, 코로나 시대에 급속한 성장을 보이며 가입자수가 2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3일 같이 상승 후 지속적으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무가 탄탄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위 종목은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제가 투자를 위해 공부한 것을 글로 남겨둔 것이므로 투자 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