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롯데렌탈 경쟁률, 아주스틸 경쟁률은? 어디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오늘부터 롯데렌탈, 아주스틸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두 공모주는 각각 올해 다섯 번째 규모의 대어급 공모주, 높은 기관경쟁률을 기록한 공모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첫 날에는 높은 기관경쟁률을 보인 아주스틸이 롯데렌탈에 비해 높은 경쟁률과 많은 증거금을 모으면서 더 많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내일은 한컴라이프케어, 딥노이드에 묶여있던 투자금이 환불되는 날입니다. 본격적으로 청약 계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날 아주스틸의 경쟁률은 얼마였는지, 롯데렌탈의 증권사별 경쟁률과 균등배정으로 더 많은 배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지 예상해보겠습니다.

 

1.     아주스틸 첫 날 경쟁률

아주스틸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컬러강판 제조업체로, 일정이 겹치는 세 개의 공모주 중 가장 높은 기관경쟁률(1776:1), 의무보유확약비율(15.48%)을 기록하며 시장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일반투자자에게 173만주를 공모하는데, 이 중 균등배정은 약 86만주입니다. 공모 규모가 큰 편이므로 균등배정으로도 1주 이상의 수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단독으로 주관합니다. 오늘 아주스틸의 일반청약에 1조270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80.8:1로 마감하였습니다. 철강가격 상승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정보입니다.

2021.08.06 - [재테크] -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 높은 기관경쟁률! 장외가는? 청약 전 안보면 손해!

 

2.     롯데렌탈 증권사별 첫 날 경쟁률

롯데렌탈은 동종업계인 SK렌터카의 시총과 비교하여, 고평가 논란으로 인해 기관경쟁률이 불과 217: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롯데렌탈은 렌터카 뿐만 아니라 카쉐어링, 가전렌탈 등의 영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주주의 물량이 없고 규모가 매우 큰 편이므로 저는 수익이 낮을지언정 손해를 볼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롯데렌탈은 8개의 주관사에서 진행하며, 중복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즉, 어느 증권사 계좌를 통해 청약하느냐에 따라 같은 금액으로도 균등배정 및 비례배정 수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첫 날 경쟁률은 참고용이고, 결국 내일 오후 경쟁률을 보고 청약 증권사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 청약하시는 것이 균등배정수량이 워낙 많으므로 유리할 것입니다. 미래에셋, 신한, 키움, 하나, 삼성증권의 경우 균등배정수량이 5만주에 불과하므로, 5만 계좌 이상만 청약해도 이미 0주 or 1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래에셋, 하나, 삼성증권의 경우 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은지 다른 증권사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증권사 별 경쟁률은 위 표와 같습니다. NH투자증권 및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내일 청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늘 증거금은 1조 2597억원이 모였으며, 아주스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래는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정보입니다.

2021.08.06 - [재테크] -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기관 경쟁률과 장외가는? 청약 전 꼭 확인하세요!

 

3.     브레인즈컴퍼니 첫 날 공모주 경쟁률

브레인즈컴퍼니의 경쟁률은 92.66:1 이었습니다. 총 6만902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증거금은 1737억원이 모였습니다. 키움증권 단독 주관 및 공모규모에 비해 준수한 수치입니다. 아래는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주 청약 정보입니다.

2021.08.06 - [재테크] -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주 청약, 공모가가 높다? 경쟁률과 장외가, 안 보면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