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vs 마인즈랩] 공모주 첫 날 경쟁률과 증거금은? 몇 주나 받을 수 있을까?

알비더블유 공모주 청약, 마인즈랩 공모주 청약의 첫 날이 끝났습니다. 알비더블유는 1조 1천억원의 증거금을, 마인즈랩은 4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워낙 큰 차이가 났으므로, 알비더블유에 많은 증거금이 모일 것은 쉽게 예상이 가능했지만,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첫 날 두 종목의 경쟁률은 얼마나 높았는지 확인해보고, 특히 마인즈랩의 경우 증권사 별 경쟁률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자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제작에 주력해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 및 약 2100곡의 저작권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터사이면서 동시에 컨텐츠 제작사로, 시장에서 관심을 끌 만한 종목입니다

마인즈랩은 인공인간 전문기업입니다. 마인즈랩은 인간이 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인 립싱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체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 개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의 평가 기관으로부터 AA와 A등급을 받았습니다.

표를 보며 주요 수치를 비교하겠습니다.

알비더블유와 마인즈랩의 상장일은 다행히 겹치지 않습니다. 마인즈랩의 수요예측 결과가 나쁘지만 상장일 좋은 흐름을 조금은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마인즈랩의 공모 규모가 워낙 작아서, 증권사별 최저 등급 기준으로 필요 증거금도 적습니다. 기관경쟁률은 알비더블유가 압도적으로 마인즈랩에 비교하여 높습니다. 하지만 장외가는 마인즈랩이 공모가에 비해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알비더블유는 오늘 이미 균등배정으로 1주를 받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청약 투자자들의 금액이 수요예측 결과가 좋은 알비더블유로 몰린 결과입니다. 내일은 더 많은 증거금과 계좌가 몰릴 것이므로, 10주만 청약하시는 분들은 50%의 확률로 1주 받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마인즈랩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공모주를 굳이 두 군데 증권사에 나눠서 청약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금투에서는 고작 4만주만이 배정되어, 균등배정 물량은 2만주밖에 되지 않습니다.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수수료 2,000원이 수익에 있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NH투자증권에서 청약을 하셨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마 장 막판이 되면 결국 예상 균등배정 수치가 비슷해지도록 맞춰질 것 같습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알비더블유에 첫 날부터 많은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튿날 10배 이상의 증거금이 몰리는 경향을 고려하면, 많은 금액을 투자해서 얼마나 수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대출을 사용한다면, 4일이나 되는 이자를 빼면 정작 수익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유자금으로만 청약하고, 대출은 사용하지 않는 선에서 이번 청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인즈랩은 수수료 없는 NH투자증권에 10주만 청약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알비더블유 공모주 청약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11.10 - [재테크] - [알비더블유 공모주 수요예측] 높은 기관경쟁률! 마인즈랩에 1승! 장외가는?

마인즈랩 공모주 청약 정보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21.11.10 - [재테크] - [마인즈랩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너무 낮은 기관경쟁률, 하지만 높은 장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