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젠요요2 휴대용 유모차 내돈내산 후기, 솔직한 장점과 아쉬운 점은? 조립 시 꿀 팁! 할인받아 살 수 있는 곳은?

드디어 베이비젠요요2가 도착했습니다. 디럭스 유모차는 스토케가 있었으나, 집 안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 외출 후에 바퀴를 닦아 집에서 굴리는 일이 번거로웠습니다. 또한 차를 이용해서 외출이라도 할 때면 분리하여 트렁크에 구겨넣고 다시 조립하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느덧 훌쩍 큰 딸을 위해, 고민 끝에 베이비젠요요2 진저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베이비페어에서, 휴대용 유모차를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베이비젠요요2, 해밀턴, 부가부, 잉글레시나 등을 몰아보고 고민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핸들링은 베이비젠요요2, 부가부가 타 브랜드에 비해 더 좋았습니다. 베이비젠요요2가 더 가벼웠으므로, 결국 베이비젠요요2가 좋다고 결정한 뒤 딸이 크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제 6개월이 되었으므로,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유모차 틀, 폴딩되어 있습니다.

차양막(오른쪽)과 추가로 구매한 레그레스트(왼쪽)

 

1.     베이비젠요요2 정보

무게 : 6.2kg (베이비젠요요2 6+ 기준, 뉴본팩이나 배시넷의 경우 더 무겁지만 보통 구매하는 것은‘6+’ 입니다.)

기내 반입 가능 크기 : 52 * 44 * 18 cm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비젠 요요2 휴대용 기내반입 유모차

 

2.     베이비젠요요2 이용 후 느낀 장점

- 핸들링이 좋다 : 베이비젠요요2를 고민하시고 결정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입니다. 실제로 베이비페어나 베이비플러스 같은 타 브랜드와 비교 가능한 매장에 가서 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이비젠요요만큼 부드러울 수는 있어도, 베이비젠요요보다 부드러울 수는 없습니다.

-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볍다 : 물론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6kg는 들고다니기에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다른 휴대용 유모차에 비해 가벼운 것은 사실입니다. 단적으로, 또 다른 인기제품인 부가부 앤트 블랙 섀시(부가부 휴대용 유모차)는 7.2kg입니다.

- 폴딩, 즉 접고 펼치기 쉽다 : 글자 하나 없는, 그림으로 그려진 안내서가 하나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보고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워낙 국내에서 유명한 아이템이라, 유튜브에 ‘베이비젠요요2 폴딩’만 검색하셔도 친절하게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est selling item을 구매하는 편리함이 이런 면에 있지요.

베이비젠요요2 진저 색상, 일단 외관상 매우 만족스럽고, 핸들링 역시 기대했던 만큼 부드럽습니다.

 

3.     베이비젠요요2 아쉬운 점

사실 아쉬운 점은 구매 전에 알고 있었으니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아닙니다. 그래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뒤로 젖히는 부분이 끈으로 조절된다 : 보통 2~3단계로 고정할 수 있는 유모차와는 달리, 끈 조임으로 뒤로 젖히는 각도를 조절합니다. 자유롭게 내 맘대로 각도를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일 수도 있겠으나, 고정되는 느낌이 덜하기는 합니다.

가장 낮은 각도의 상태

이렇게 각도를 높힐 수 있습니다.

- 뒤보기는 불가능하다 : 휴대용 유모차에 기능이 많이 들어갈수록 무게가 무거워 질 것이므로, 사실 휴대용 유모차에 많은 기능을 바라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많은 구경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앞보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뒤보기를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레그레스트, 안전바 등은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비용이 증가하므로 아쉬운 부분이 되겠습니다. 공식 제품이 있으며, 비공식 제품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레그레스트를 공식 제품으로 같이 구매하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레그레스트는 추가로 구매한 상품입니다.

5만원 주고 레그레스트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지금 보니 쿠팡이 5천원 더 싸네요....

[베이비젠] 요요 레그레스트

 

4.     조립 시 꿀 팁!

조립은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림으로만 설명되어 있고, 본체는 조립되어 온 상태이므로 따로 많이 꽂을 것은 없습니다. 조립과 관련해서는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많이 올라와있으니, 글로 읽어보시는 것 보다 ‘베이비젠요요2 조립’ 영상 짧게 한 번 보시는 것이 더욱 빠르실 것입니다.

제가 조립하면서 하나 당황했던 부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차양막을 설치하는 부분이 처음 받았을 때에는 아래 방향으로 되어있는데, 이러면 차양막을 꽂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멍이 앞 방향을 향하게, 혹은 윗 방향을 향하게 해야하는데, 이는 손으로 ‘힘껏’ 돌리면 됩니다. ‘힘껏’ 돌리지 않으면 잘 안돌아가니 부러질까 걱정 말고 힘껏 돌리시면 됩니다.

힘주어 돌려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5.     싸게 사는 방법?

저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구매로 구매하였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8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베이비젠 요요2 휴대용 기내반입 유모차

 

그 외에도 베이비페어나, 베이비플러스 등의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처의 장점은 사은품을 좀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가까운 매장을 먼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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