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공모주 청약 성공적인 종료! 경쟁률은? 상장일 주가 예측은 얼마일까?

큐라클 공모주 청약이 오늘 종료되었습니다. 많은 증거금이 모이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큐라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1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2021.07.12 - [재테크] - 내일부터 시작된 큐라클 공모주 청약! 큐라클 공모가는? 청약 전 꼭 확인할 정보 모음

내일부터 시작된 큐라클 공모주 청약! 큐라클 공모가는? 청약 전 꼭 확인할 정보 모음

기관경쟁률은 1,219:1, 의무보유확약비율 7.2%로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었는데요, 일반 경쟁률에서는 약 10.3조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큐라클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틀간 진행된 큐라클의 청약 경쟁률이 1546.9 : 1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의 균등배정수량은 약 22만주로, 청약 참여자수는 약 21만명이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1주의 균등배정과, 운좋은 몇 분만 2주의 균등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H투자증권의 균등배정수량 4만주에 불과한데, 약 21만명의 청약 참여자수에 비해 적은 수입니다. 20%정도만이 1주를 받고, 나머지는 한 주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큐라클은 기술 이전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는데, 아직까지는 기술 이전으로 인한 수입이 없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부터 기술 이전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공모가 25,0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300억원으로 시작합니다. 상장일 종가가 따블이 되어 50,000원이 된다면 시가총액은 약 6,600억원입니다. 비교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동아에스티의 시가총액이 현재 7,200억원입니다. 큐라클의 4분기 추정 순이익으로 미루어 보면, 아마 공모가 두 배의 가격을 인정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장외가가 약 40,000원 대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4만원 근처에서 욕심없이 매도하면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