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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오비고 공모주 청약, 기관경쟁률과 확정 공모가는? 장외가는 얼마일까?

by NY대디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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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오비고 공모주 청약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오비고는 원래 6월 중순에 공모주 청약 예정이었으나, 7월로 미루어졌습니다. 71일 청약을 시작하며, 7월 공모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인 오비고, 청약 정보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오비고는 어떤 회사?

오비고는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습니다.

회사는 전 세계 2위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유한 완성차 그룹인 A, 전 세계 1위 차량용 운영체제(OS) 업체인 블랙베리의 ‘QNX’, 국내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인포콘등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비고 청약 정보

청약일 : 71~2 (, 금요일)

환불일 : 76 (화요일)

상장일 : 7 13 (화요일)

총 공모주식 수량 : 220만주 (구주매출 없음, 일반투자자에게 25%에 해당하는 55만주 배정)

확정 공모가 : 14,300 (희망 공모가 밴드 12,400~14,300)

기관 경쟁률 : 1,123:1

의무보유확약비율 : 7.68%

상장일 유통물량 : 550만 주 (총 공모주식 수량 + 기존주주의 340만주)

장외시세 : 20,000

주관사 : NH투자증권

내일부터 진행되는 오비고 공모주 청약 일정은 목요일에 종료됩니다. 하지만 환불일은 다음주 화요일로, 청약 종료 후 환불까지의 기간이 4일이 소요된다는 점은 대출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기관경쟁률은 1,123:1로 아주 높지는 않았으며, 의무보유확약비율도 7%대로 높지 않습니다. 밴드 최상단인 14,3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된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약 500만주로, 유통가능물량은 총 주식 수의 50%에 해당합니다. 이 중 기존주주가 가지고 있는 340만주는 6,000원에서 8,000원 사이에 매도된 주식으로, 이에 비해 높은 공모가로 거래가 시작되므로, 많은 물량이 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장외시세는 대략 20,000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최저등급 기준으로 1인 당 최대 22,000(1.6억원)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일 전 날 계좌가 개설되어야 하므로, 630일까지 NH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균등배정만 노린다면 10주만 청약해볼 수 있겠습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공모가가 아쉽기는 하지만, 회사의 자동차 소프트웨어에서의 입지 및 장외가를 고려해보면,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어 풀청약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위 종목은 추천 글이 아닙니다. 제가 투자를 위해 공부한 것을 글로 남겨둔 것이므로 투자 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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