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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10월 4주차 공모주 달력] 카카오페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피코그램, 지니너스 공모주 정보! 기대주는? 필요한 증권사 미리 준비하자!

by NY대디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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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주차에는 4개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중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흥행에 실패했고,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중박 이상 한 것 같습니다. 리파인도 흥행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엔켐은 수요예측 결과에서 기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많은 증거금을 모을 것 같습니다.

104주차에도 4개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 화요일에 카카오페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피코그램의 청약이 겹치고, 지니너스는 수, 목요일에 걸쳐 여유롭게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그 동안 카카오 시리즈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큰 기대를 모으겠지만, 정부의 규제,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공모가, 기존 주주의 많은 물량 등 아쉬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4개의 공모주를 천천히 뜯어보고, 필요한 증권사 계좌는 무엇인지, 기대주는 무엇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025, 26(, 화요일) – 피코그램 : IBK투자증권

피코그램은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입니다. 피코그램은 원터치 자가교체형 PnP 필터시스템 개발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상장 후 정수 관련 핵심소재 기술개발과 투자에 더욱 매진해 향후 소재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주고자 상장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얼

 

www.pureal.co.kr

필터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피코그램은 2002년 설립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커넥터를 이용한 정수용 필터’, ‘카본 블럭 필터 제조 설비등 현재까지 지적재산권 등록 151, 출원 86건을 진행하면서 경쟁력을 갖춰왔으며, 지난 2005년에는자가교환형원터치 필터시스템(PnP 필터시스템, 2007년 특허등록 완료)’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미국의 Watts, 독일의 Stiebel Eltron사와 PnP 필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을 넓혀 왔습니다.

이러한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정수기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기를 납품했고, 2015년에는 자체 브랜드 정수기퓨리얼(pureal)’을 출시해 B2C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퓨리얼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 34.4%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수기의 핵심 소재인 카본 블럭(Carbon block)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 출원 진행과 미국 NSF 인증을 완료하는 등 소재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 해당 카본 블럭은 자사 필터에 적용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카본 블럭 시장에 진입해 외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코그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5% 늘어난 243억원, 영업이익은 281.2%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억원과 19억원입니다.

피코그램 공모주 수요예측은 10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합니다. 10 25일과 26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초이고,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IBK 투자증권은 청약 수수료가 없습니다.

 

1025, 26(, 화요일) –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럭셔리 핸드백을 기획 및 개발, 제조, 수출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입니다. 지난 2015년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되었으며,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시몬느

World’s foremost bag making company

www.simone.co.kr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및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더불어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 런칭을 아우른 풀서비스 플랫폼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전방 고객사 재고가 소진되고 있어 향후 가파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를 보유한 카프리의 올해 6월 재고는 지난해 동월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내년 봄 시즌 제품가격 인상도 예상돼 북미와 중국, 유럽 등 백신보급율이 높은 선진시장의 명품소비 회복세가 가파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5억원, 434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수준입니다. 회사 측은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회사는 글로벌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제품 소재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상장 후 30~40% 수준의 배당성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공모주 수요예측은 10 18~19일 진행됩니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7만주로 공모 희망 밴드(범위) 39200~47900원입니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최대 4009억원입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0 25~26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11 4일이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입니다. 모두 2,000원의 청약 수수료가 발생하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당일 개설 후 청약이 가능합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공모주 일정은 철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공모주 청약 철회!! 월, 화요일은 카카오페이와 피코그램 공모주 청약만 진행합니다! (tistory.com)

 

1025, 26(, 화요일) – 카카오페이 :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는 2017 3월 카카오의 핀테크 사업이 독립되며 설립된 핀테크 회사로 간편결제·송금·금융 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 | 마음 놓고 금융하다

마음 놓고 금융하다

www.kakaopay.com

카카오페이는 세 번째 도전만에 IPO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에 이어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고평가 논란으로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한 차례 미뤄졌습니다. 이후 공모 희망 가격을 63000~96000원에서 6~9만원으로 낮추고 10월 상장을 계획했으나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이 한 번 더 연기되었습니다.

두 번의 상장 연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외 증시 환경도 카카오페이가 마주한 숙제입니다.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여전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다음 달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대비 최대 3배 많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큰 리스크는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입니다.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4450(10.65%) 6개월간 보호예수되지만, 3712755(28.47%)는 상장 후 즉시 유통가능하합니다. 여기에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38.91%에 달합니다.

카카오페이도 증권신고서를 통해 "유통가능 물량의 경우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해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인해 주식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수요예측은 10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공모가 확정에 이어 10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100% 균등배정으로 진행되며, 최소청약수량은 20주입니다.

카카오페이는 11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당초 정했던 상장 예정일(8 12)과 견주면 약 3개월 밀리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합니다.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첫날인 25일에는 청약을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청약 수수료가 무료이며, 이 외의 증권사는 모두 2,000원의 청약 수수료가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당일 증권사 계좌 개설 후 청약이 가능합니다.

 

1027, 28(, 목요일) – 지니너스 :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기업입니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암 유전체 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니너스

유전체 분석 기술과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 기업

www.kr-geninus.com

주요 제품으로는 조직생검 기반 암 유전체 진단 '캔서스캔'(CancerSCAN), 액체생검 기반 암 유전체 진단 '리퀴드스캔(LiquidSCAN), 단일 세포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Celinus) 등이 있습니다.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과 임상정보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염기서열분석법(NGS) 기반 암 유전체 진단 서비스 '캔서스캔'을 상용화했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발굴과 신약 개발 등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로 100% 신주 발행이며, 희망 공모가는 24700∼32200,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644억원입니다.

지니너스 공모주 수요예측은 10 21∼22일 진행되며, 10 27∼28일에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NH투자증권은 청약 수수료가 무료이며, 대신증권은 2,000원의 청약 수수료가 있습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카카오페이의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균등배정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국민 공모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풀청약으로 힘을 줄 공모주는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입니다. 기존 주주의 물량도 없고, 국내 ODM 업체 1위를 자랑하는 기대주입니다.

지니너스의 경우 최근 바이오 섹터의 주식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지 않아 수요예측 결과를 보고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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