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주 청약, 올 해 두번째로 낮은 기관경쟁률! 장외가는? 청약 전 안보면 손해!

by NY대디 2021. 10. 15.
반응형

103주차 4개의 공모주 중 첫 번째로 청약 일정이 시작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입니다. 청약 일정이 겹치지는 않지만, 환불일이 목요일인 21일이므로, 이번 청약에 사용하는 자금은 수요일에 청약이 종료되는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이패밀리와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의 수요예측 결과를 비교해보고, 더 유망한 종목에 청약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어떤 회사?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인 롬앤을 런칭한 회사입니다. 가수 출신 사업가이자 채시라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태욱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본래 주력 사업은 웨딩사업이었지만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출시하면서 화장품 매출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2016년 롬앤 브랜드 출시 이후 실적에 날개를 단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상장 이후에도 제품군 확대 등 화장품 사업을 더욱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액 106%, 영업이익 155%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했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이달 말 코스닥 상장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패밀리SC)가 이달 말 코스닥에 입성한다.

www.yna.co.kr

 

아이패밀리에스씨 청약 정보

청약일 : 10 18~19 (, 화요일)

환불일 : 10 21 (목요일)

상장일 : 10 28 (목요일)

총 공모주식 수량 : 98만주 (이 중 구주매출이 16% 차지, 일반투자자 24만주(25%), 기관투자자 70만주(71%), 우리사주 3 5천주(4%))

확정 공모가 : 25,000 (희망 공모가 밴드 39,000~48,000)

기관경쟁률 : 63:1

의무보유확약비율 : 0%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 164만 주 (기존 주주의 물량 70만주 + 일반투자자 24만주 + 기관투자자 70만주)

장외시세 : 3개월 간 최저 매도호가 50,000, 최고 매수호가 60,000

주관사 : 삼성증권 단독

 

청약은 화요일에 종료되고, 이틀 뒤인 목요일에 환불됩니다. 앞서 포스팅 했듯이 이 금액으로 리파인과 엔켐의 청약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장일은 1028일로, 상장일이 겹치는 공모주는 없습니다. 총 공모주식 수량은 약 98만주로, 공모규모는 400억원이 안되는 중형급 규모입니다. 이 중 구주매출이 16%를 차지하는 데, 반 이상이 김태욱 대표의 주식입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24만주가 배정되며, 기관에 70만주, 우리사주로 35천주가 배정되었습니다. 확정 공모가는 25,000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이 39,000원이었는데, 이를 훨씬 하회한 가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63:1인데, 이는 역대 두 번째 최저 경쟁률로, 케이카 다음으로 낮은 기록입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0%입니다. 아무도 의무보유확약비율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 동안 없었습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약 164주입니다. 이 중 기존 주주의 물량은 70만주,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의 반이 약간 안되는 수치입니다. 103주차 공모주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주주의 물량이 다들 많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기존 주주의 물량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장외가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의미있는 거래도 나오지 않고 있고,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의 괴리도 워낙 큽니다. 그나마 7월 중 최저 매도 호가는 5만원, 9월 중 최고 매도 호가가 6만원이므로, 이 정도 사이로 장외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에서 단독으로 주관합니다. 참고로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도 삼성증권에서 단독으로 주관합니다. 온라인 등급 기준으로 1인당 최대 6천주, 금액으로는 7500만원에 해당합니다. 청약 수수료는 2천원이 별도입니다.

 

나의 청약 전략은?

화장품 섹터는 그 동안 공모주 청약에서 패스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화장품 테마 자체가 크게 주목받는 테마가 아닌데다, 최근 코로나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중국향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공모자금으로는 지엔비에스엔지니어링에 투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최대 청약금액이 큰 편은 아니지만,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확정 공모가가 예상보다 매우 낮은 가격에 결정된 것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밑에서 두 번째인 기관 경쟁률, 초유의 기록인 0%의 의무보유확약비율, 기업테마,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등 어떤 면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고 판단되어 패스하려고 합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가 2만5천원 확정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패밀리SC)가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www.yna.co.kr

 

댓글